봄은 이곳저곳에서 생기가 넘치고 만물이 번성할 때이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은 자연계와 같이 생기가 충만하다. 이때 인체의 각종 조직기관의 기능이 활발하며 대량의 영양물질을 보충해 신체의 성장 활동 발육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봄의 보양은 건강하고 몸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다. 병을 오래 앓아 신체가 허하거나 외과수술 후 기혈이 부족한 사람들, 신체가 허약한 아이들에게는 봄의 보양은 더욱 필요하다.

 

본초연의총론(本草衍義總論)에서 ‘몸을 양생할 줄 아는 사람은 먼저 몸의 내부를 보양하며 무지한 사람은 몸 외부에 보이는 것을 보양하려고 한다. 외부적인 것을 보양하면 효과가 빠른 듯하거나, 탄탄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부를 허하게 한다. 그에 반하여 몸의 내부를 보양하면 오장육부로 하여금 조화롭고 안정을 주어서 병이 생기지 않고 몸이 평화롭다’고 했다.

 

이와 같이 보양하는 데 있어서 외부의 것보다 내부의 것을 먼저 돌봐야 하고 또한 위장과 비장은 생명의 근본과 건강의 근본으로서 역대의 양생학자와 의학자는 그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현대의 의술에서도 증명하듯이 위장과 비장을 조양하는 것은 몸의 면역능력을 기르고 노화를 방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그럼 위장과 비장을 어떻게 조리해야 할까?

 

그것은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서 음식 약재 등을 통하여 조섭할 수 있다. 봄철 양생약선에서는 누구나 체질 상태나 몸을 따지지 않고 먹어도 비장과 위장을 건강하게 해주며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는 표고버섯부추만두를 추천을 하고 있다.

 

 

 

약선요리 표고버섯 부추왕만두

 

 

■ 표고버섯부추왕만두

▲효능 -기혈이 부족하거나 병후 체력이 떨어진 사람, 특히 중년 남녀의 신장 기운이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는데 탁월하며 허리가 아프거나 오래된 기침을 예방한다.

 

▲ 재료- 만두피20개, 생밤100g, 표고버섯100g, 부추100g, 오리고기100g, 마늘50g, 후추3g, 생강10g, 소금5g, 국간장10g, 청주20g

 

▲ 만드는 법

1.오리고기를 잘게 다져서 마늘, 생강, 청주로 버무려 30분 숙성 후 볶아서 준비한다.

2.표고버섯을 끓는 물에 데쳐서 얇게 썰어 준비한다.

3.부추와 밤은 2㎝ 정도 썰어서 준비한다.

4.재료를 전부 같이 버무려 만두피에 싸서 20분 쪄서 완성한다.

 

출처 :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오리의 고기이다. 보통 민물이나 바닷물에 서식하는 모든 오리들이 대상이 되지만 주로 민물에 서식하는 청둥오리를 오리고기의 대상으로 삼는다. 세계적으로 소비가 많은 고기이며, 다양한 조리법 또한 개발되었다.

야생조류 중 가장 맛이 좋은 고기로서 알려져 있고, 제철은 수렵기간인 겨울 동안으로 지방이 충분히 생기는 때이다. 요리로는 오리냄비정식, 오리즙, 오리장요리 등이 있다. 같이 요리하기 좋은 야채로는 파나 미나리가 가장 좋다. 포획 후 곧 피와 내장을 제거하면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 후 1~3일 방치하면 고기는 부드러워지고 맛도 좋아진다.

 

생강

새앙·새양이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채소로 재배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잎집으로 만들어진 가짜 줄기가 곧게 서고 높이가 30∼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밑 부분이 긴 잎집이 된다.

 

한국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열대 지방에서는 8월에 잎집에 싸인 길이 20∼25cm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꽃이삭이 달리며 꽃이 핀다. 꽃은 포 사이에서 나오고 길이가 4∼7.6cm이다. 꽃받침은 짧은 통 모양이고 화관의 끝 부분은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1개이고 꽃밥은 황색이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암술대는 실처럼 가늘다.


동인도의 힌두스댄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중국에서는 2,500여년 전에 쓰촨성에서 생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했으리라 추정한다.《고려사》에는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생강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 문헌인 《향약구급방》에 약용 식물의 하나로 등장한다. 오늘 날에는 전라북도·충청남도 등지에서 재배되며, 주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서 대량으로 생산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 말린 것을 약재로 쓰는데, 생강은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해수, 가래를 치료하며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 복만에도 효과가 있어 끓는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약리작용으로 위액분비촉진, 소화력 증진, 심장흥분 작용, 혈액순환촉진, 억균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한자어로는 강근(姜根), 모강(母薑), 백랄운(百辣蕓), 염량소자(炎凉小子), 인지초(因地草), 자강(子薑), 자강(紫薑), 건강(乾薑)이라고도 한다. 또, 뿌리줄기는 말려 갈아서 빵·과자·카레·소스·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껍질을 벗기고 끓인 후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생강차와 생강주 등을 만들기도 한다.

 

 

 

후추

후추나무의 열매. 음식의 양념으로 쓴다.
후추나무의 열매. 후추나무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다. 일찍부터 향신료로 이용하여 왔는데 성숙하기 전의 열매를 건조시킨 것을 검은 후추라 하고, 성숙한 열매의 껍질을 벗겨서 건조시킨 것을 흰 후추라 한다. 주로 가루내어 이용하며, 통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후추는 짜릿한 매운맛과 상큼하면서 자극적인 향이 특징이다. 마다가스카르나 브라질 등지에서 재배되는데 매년 13만 톤 정도가 생산,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전체 향신료 생산량의 1/4을 차지하는 많은 양이다. 후추덩굴에서 꽃이 떨어지고 나면 녹색 다발의 후추 열매들이 빽빽하게 열리는데 익으면 붉게 변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린 후추는 흰색, 검은색, 초록색, 분홍색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색이 다양해지는 이유는 제조과정에서 조금씩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검은 후추는 매운맛이 강하지만 흰색 후추는 순한 맛이 난다. 흰색 후추는 다른 후추에 비해 향이 부족하고 분홍색 후추는 매운맛보다는 향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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