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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 일년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서 동지로부터 사구(四九) 때와 오구 (五九) 때를 말한다. 일 년 중 가장 낮은 기온이 보통 이때 나타나며 땅이 얼었을 때의 깊이가 가장 깊은 절기로서 30~40cm까지 된다고 한다. 강수량은 매우 적고 한류가 자주 오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서 비교적 건조한 편이다.

 

태양황경은 300도이며 추위가 극에 다다랐으므로 ‘큰 大’ ‘찰 寒’ 자를 써서 대한이라고 불렸다. 대한 시절의 약선양생은 진나라 시대 여불위(呂不韋)의 3000여 식객의 문답집인 여씨춘추(呂氏春秋) 본미편에 탕왕과 이윤의 요리방면의 문제 전26권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천성적으로 음양은 춥고, 덥고, 건조하고, 습하다. 사계절이 변함에 따라 만물도 같이 변하는데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고 모두 해를 위해서이다. 성인들은 음양을 관찰해서 만물의 이익을 분별하여 생을 달성하고 그리하여 정신이 편안해서 장수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자연의 규칙에 순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소극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뜻하는 건 아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먼저 자연계 변화의 규율을 파악하여 외부에서 사기가 침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옛날부터 이런 말이 있다. “대한대한 방풍어한 조갈인삼황기주 만복기국지황환(大寒大寒 防風御寒 早喝人蔘 黃耆酒 晩腹杞菊地黃丸).”  대한이 되면 매우 추우므로 바람을 막아 방한을 해야 하며 인삼탕과 황기술은 아침에 마시고 밤에는 구기자국화지황환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예부터 인간 생활사의 총괄이고 사람들이 인체의 조양을 중시했음을 설명한다. 대한 시절에 먹어주면 좋은 약선으로는 당귀 생강 쇠고기샤부샤부가 좋다.

 

 

 

약선요리 쇠고기 샤부샤부

 

 

◆효능= 탕과 함께 먹으면 중초를 따뜻이 하고 한기를 발산하며 허를 보하고 피에 이로우며 폐를 촉촉이 하고 장을 잘 통하게 하는 음식이다.

 

◆재료= 샤부용쇠고기 300g, 배추 100g, 상추 100g, 탕(당귀 30g, 생강 30g, 다시마 100g, 멸치 30g, 청주 30g, 마른표고버섯 30g,) 소스(조선간장 30g, 식초 30g, 설탕 10g, 청주 30g, 물 100g)

 

◆만드는 법

1.냄비에 당귀, 생강을 초벌하고 다시마, 멸치, 청주, 버섯을 넣어 물 1.5kg을 넣고 45분을 센불, 중불로 끓여서 건더기는 건져내고 육수를 준비한다.

2.소스는 냄비에 물·설탕·간장·청주를 함께 넣은 뒤 끓으면 식초를 넣으며 간을 조절한다.

 

출처 :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상추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채소로 널리 재배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가 90∼120cm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타원 모양이고 크며 가장 큰 잎의 길이가 20∼35cm, 폭이 25∼39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점차 작아지고 윗부분에 달린 잎은 밑 부분이 화살 밑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며 양면에 주름이 많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1개씩 달리고 전체 모양이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가지에 포가 많이 달린다. 총포는 원통 모양이고, 총포의 조각은 기와 모양으로 포개지고, 바깥쪽 조각은 짧으며 안쪽으로 갈수록 점차 길어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모가 난 줄이 있으며 끝에 긴 부리가 있고 그 끝에 흰색의 관모가 낙하산 모양으로 퍼져 있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꽃줄기가 나오기 전에 잎을 따서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한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으며,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한국·중국·일본·미국·영국 등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재배되는 상추는 품종이 많이 분화되어 크게 결구상추(var. capitata), 잎상추(var. crispa), 배추상추(var. longifolia), 줄기상추(var. asparagina)의 4가지 변종으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주로 잎상추를 심으나 최근에는 결구상추도 많이 심고, 경기도와 경상도에서 많이 재배한다.  

 

상추는 주로 샐러드나 쌈을 싸 먹는데 이용되고 겉절이로도 먹는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환자에게 좋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진통과 최면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온다.

 

 

 

 


당귀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예전에는 산에서 채취했으나 최근에는 많이 재배한다. 당귀 뿌리와 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한약냄새를 즐기고 건강 쌈 채소로 잎을 많이 이용한다. 연한 당귀 잎을 뜯어 상추쌈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색다른 향을 맛볼 수 있다. 『자연농법 자재만들기』에 보면 가을에 뿌리를 캐서 술을 담근다든지, 한방영양제 등을 담아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귀를 약용으로 재배하려면 꽃대를 키우지 않은 당귀를 수확해야 한다. 즉,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약초용은 꽃이 피기 전에 모두 캐야 한다. 초기 성장이 아주 더디게 이루어지다가 어느 정도 자라는 6월 이후에는 왕성하게 큰다.

 

 

 

육상동물의 호흡기관

양서류 이상의 척추동물에서 볼 수 있으며 어류의 부레와 상동기관이다. 사람의 폐는 전체적으로 볼 때 반원추형으로, 좌우 1쌍이 있는데 종격(縱隔)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하여 흉강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위끝은 둔원(鈍圓)의 폐첨(肺尖)이며 쇄골 위쪽으로 2∼3cm 돌출되었는데, 우폐첨(右肺尖) 쪽이 좌폐첨보다 약간 높다. 움푹 패인 밑면은 폐저(肺底)라고 하며, 횡격 위에 있는 면을 횡격면이라 한다. 폐의 가장 큰 외면은 늑골면이고, 내측의 종격면은 패어 있으나 앞쪽과 가운데는 심장을 안아싸듯 움푹 들어가고, 좌폐는 특히 깊은 심압흔(心壓痕)을 나타낸다. 종격면의 거의 중앙에 있으며 흉막(胸膜:늑막)이 결합된 폐문으로부터는 기관지 ·혈관(폐동맥 ·폐정맥 ·기관지동맥 ·기관지정맥) ·림프관 ·신경 등이 출입한다.

 

폐문 주변부에는 특히 림프절이 많이 있으며, 폐문림프절이라고 한다. 폐의 하연(下緣)은 날카로우며 늑골면과 횡격면 사이에 있고, 전연(前緣)은 특히 얇으며 후연은 둔원이다. 폐의 표면은 평활하고 광택이 있는 흉막에 덮여 있으며, 암청색 또는 흑색의 선으로 한계가 지어진 다각형의 소구(小區)가 보인다. 이것은 0.6∼2.5mm 크기의 폐소엽(肺小葉)으로서, 경계선을 이루는 것은 탄분(炭粉) 및 다른 침착물을 함유하는 소엽간 결합조직이다.

 

또한 폐는 사열(斜裂:葉間裂)에 의해 폐엽으로 구분되며, 우폐는 2줄의 절흔으로 상 ·중 ·하의 3엽으로, 좌폐는 1줄의 절흔으로 상 ·하의 2엽으로 나누어진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폐는 좌폐보다 크고 그 용적비는 우폐 8, 좌폐 7, 또는 우폐 6, 좌폐 5의 비율이다. 폐의 표면을 덮고 있는 흉막은 폐흉막이라 하여 폐문 주위에서 벽측흉막(壁側胸膜)으로 이행하는데 이 양자 사이에는 좁은 틈이 있고, 흉막액으로 채워져 있다. 이것에 의해서 폐의 수축운동 때 흉벽과의 마찰을 방지한다. 기관(氣管)은 제5흉추 높이에서 좌우의 기관지로 나누어지고 각각의 폐문에서 폐로 들어가는데, 기관지는 폐문부에서 폐엽기관지로 갈라져 폐 속에서는 다시 기관지지(氣管支枝)로부터 세기관지(細氣管支)로 분지하여 가늘어지고, 최후에는 주머니 모양의 폐포(肺胞)에 이른다.

 

즉 폐의 실질(實質)은 폐포라고 하는 소포가 무수히 모인 것으로 이 무수하게 있는 폐포를 모세혈관망이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으며, 유유아(乳幼兒)의 폐는 그 때문에 아름다운 홍색으로 보이는데, 나이를 더함에 따라 먼지나 그을음 등이 폐 내의 기관지 점막에 침착되면 흑갈색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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